살면서 잘난 체하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 그들의 눈에는 다른 사람은 없다.
오로지 삶의 중심은 자신이고, 자신을 위해 모두가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일쑤다.
메주도사에 나오는 선비들도 그런 사람들이였다.
주막에 앉아 냄새나는 메주가 달린 방에서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채면을 애써 유지하면서, 겉보기 등급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였다. 그런 그들에게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선비가 나타나는데, 이 선비가 자기들과 같은 방에서 함께 있다는 사실도 불쾌했나보다.
선비는 메주도사라고 불리는 도사였고, 그런 선비들의 태도를 깨우쳐주기 위해, 재미있는 다양한 요술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어느덧 우리가 가진 배경들로 인해 사람들 바라보고 평가하는 일에 익숙해졌다.
내가 가진 삶의 수준이 평가의 기본이 되어,
내가 경험하지 않은 나의 수준에 비례하여 높거나 낮음으로 사람들을 줄 세우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상상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사람을 받아들이는 머리속 생각들.
엉뚱한 생각들이 만들어 내는 허상으로 인해 관계의 골이 깊어가고, 사람에 대해 엉뚱한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일들을 생각해보며, 메주도사는 나에게도 메주의 진짜 비밀을 말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잘 묵힌 메주일수록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
내 마음의 저울도 그만 버리고,
올해는 사람들 속에서 많이 웃으며, 사실 그대로를 바라보는 착한 마음(?)을 배워볼까 싶다. ㅎㅎ
오로지 삶의 중심은 자신이고, 자신을 위해 모두가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일쑤다.
메주도사에 나오는 선비들도 그런 사람들이였다.
주막에 앉아 냄새나는 메주가 달린 방에서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채면을 애써 유지하면서, 겉보기 등급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였다. 그런 그들에게 허름한 옷을 입은 한 선비가 나타나는데, 이 선비가 자기들과 같은 방에서 함께 있다는 사실도 불쾌했나보다.
선비는 메주도사라고 불리는 도사였고, 그런 선비들의 태도를 깨우쳐주기 위해, 재미있는 다양한 요술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어느덧 우리가 가진 배경들로 인해 사람들 바라보고 평가하는 일에 익숙해졌다.
내가 가진 삶의 수준이 평가의 기본이 되어,
내가 경험하지 않은 나의 수준에 비례하여 높거나 낮음으로 사람들을 줄 세우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상상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사람을 받아들이는 머리속 생각들.
엉뚱한 생각들이 만들어 내는 허상으로 인해 관계의 골이 깊어가고, 사람에 대해 엉뚱한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일들을 생각해보며, 메주도사는 나에게도 메주의 진짜 비밀을 말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잘 묵힌 메주일수록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
내 마음의 저울도 그만 버리고,
올해는 사람들 속에서 많이 웃으며, 사실 그대로를 바라보는 착한 마음(?)을 배워볼까 싶다. ㅎㅎ